첫 손주가 태어났는데 친정과 시댁의 지원 온도 차가 너무 크다며 한 며느리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속마음을 올렸어.
친정은 조리원비로 500만원을 보태주고 아기 옷, 용돈, 식사비까지 수시로 챙겨주는 편인데 시댁은 첫 손주가 태어나도 선물이나 지원이 전혀 없었다는 거야. 게다가 시댁에 갈 때마다 식사비는 부부가 내고, 명절과 생신에는 용돈도 챙겨드렸다고 하니 마음속 서운함 게이지가 차오른 모양이지.
댓글창은 역시 양쪽 진영으로 갈렸어. 첫 손주면 옷 한 벌 정도는 해줄 수도 있지 않냐, 양가 차이가 이렇게 크면 속상할 만하다는 반응이 있었고. 반대로 아이를 낳은 건 부모의 선택인데 조부모 지원을 기본값처럼 기대하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많았어.
결국 돈의 액수보다 관심이 보이느냐가 핵심이라는 분위기야. 누군가에겐 선물 없는 시댁이 섭섭 포인트고, 누군가에겐 지원을 요구받는 순간 가계부 경보음이 울리는 문제라 댓글창도 쉽게 합의 실패각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