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운영비가 바닥났다며 전국 대형마트와 본사를 임시 휴업하자, 노동자들이 청와대 앞에 모여 정부의 긴급 개입을 촉구했어. 매장 문은 닫혔는데 노동자와 입점 업주들 생계 걱정은 그대로라, 분위기가 꽤 절박한 상황이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정부가 정상화 약속을 해놓고 뚜렷한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 책임을 철저히 묻고, 공적자금 등을 포함한 긴급 대책으로 회사를 살려 달라고 요구했지. 회의록 말고 생존 버튼을 눌러달라는 얘기인 셈이야.
회견 전 안수용 지부장은 청와대 쪽으로 뛰어가려다 경찰에 막혔고, 도로에 누워 영업이 멈추면 노동자들은 어떻게 사냐고 호소했어. 경찰은 미신고 집회와 도로 점거 문제를 알리며 해산을 요구했고, 그는 동료들의 설득으로 약 10분 뒤 자리를 옮겼어.
노조는 15일 MBK파트너스 규탄 집회를 열고, 16일부터는 매일 저녁 청와대 앞 촛불집회를 이어갈 계획이야. 홈플러스는 메리츠 측에 2000억원 운영자금 대출을 다시 요청했지만 아직 답을 못 받았고, 오는 20일 법원 결정 뒤 영업 재개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어. 지금은 마트 장바구니보다 회사 자금줄이 더 텅 비어버린 상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