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결혼시키겠다고 가짜 청첩장 뿌린 의사, 현실은 스토킹 송치
광주의 한 70대 개원의가 자기 아들과 20대 대학 동문 여성 B씨를 결혼시키겠다며 선을 아주 과하게 넘었다가 스토킹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어.

A씨는 올해 초 B씨 집을 두 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는 행동을 했대. 그냥 실수로 벨 누른 수준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한 행동으로 경찰은 봤고. 본인은 아들과 B씨를 결혼시키려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해. 소개팅 주선이 아니라 주거지 찾아가기부터 시작하면 이미 로맨스 장르가 아니라 공포물 오프닝이지.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 A씨는 주변 지인들에게 B씨가 자기 며느리가 될 거라는 내용의 허위 청첩장 형식 문자까지 보냈다고 해. 당사자 동의는 물론이고 결혼 이야기 자체가 현실에 없는데, 혼자 모바일 청첩장 세계관을 완성해버린 셈이야. 청첩장은 양가 합의가 있어야지 혼자 제작회의 열면 곤란함.

B씨는 큰 고통을 겪었고, 결국 지난 3월 아버지가 고소장을 냈어. 경찰은 수사 뒤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4월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대. A씨는 현재 지병 때문에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결혼을 바라는 마음이든 뭐든, 상대 의사와 경계선을 무시하면 그건 호의가 아니라 침해라는 점이 핵심이야.
736
댓글 7
에휴 곱게 늙자
RA •
혹시 아들 나이가 40대 중반 넘었는데 20대 중반 아가씨한테 며느리하자고 들이댄겨? 가짜 청첩장까지 돌리고. 늙어서 그런가 의사도 정신이 아픈건 어쩔수 없네. ㅉㅉ
SK •
치매가 있으셨나보네요. 아들은 아버지가 저러면 요양보호사를 불러서 주간보호센터등에 맡겨야죠
HA •
갈려면 곱게가세요
KI •
신상공개 하든지 면허 취소 시키든지....
DD •
성남수진동에 정형외과 의사넘은 환자만 보면 검사한답시고 수술부터 하자고한다~나도 왼쪽 무릅이 많이걷거나 언덕오르면 조금 아퍼서. 지나가다가 들러서 진료받았는데 수술안하면 걸어다닐수도 없다는말에 현혹되어 십자인대수술을4번이나 받았고 몇달지난 지금도 다른정형외과에서 약먹는다~결국은폐업했고 진짜 죽이고싶은 생각도들더라~나 말고도 70대들 몇명고생하고있다~의사가 아니라 악마더라~한번 개인병원 잘못가면 한마디로 망하고 다른병원은 재수술 안받아주더라^^
LD •
한의사나 치과의사는 아님?
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