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한 워터파크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어. 겨우 일곱 살인 아이가 태권도장에서 단체로 물놀이를 갔다가 파도풀에서 빠져 숨지는 비극이 발생한 거야.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는데도 이런 일이 생겼다니 정말 가슴이 찢어지네.
최근에 이 아이의 어머니가 SNS에 올린 글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어. 어머니는 아이의 유골함 사진과 함께 생전에 환하게 웃던 사진들을 올렸는데, 끝내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계시더라. 원래는 안 보내려고 했는데 아이가 친구들과 가고 싶다고 조르는 바람에 보냈다며, 모든 게 자기 잘못인 것만 같아 괴로워하고 있어.
어머니는 딸에게 남긴 편지에서 물에 빠졌을 때 얼마나 무서웠겠냐며,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어. 그리고 다음 생에는 꼭 다시 엄마 딸로 태어나달라면서, 이번 생에 같이 하지 못했던 하츄핑 영화 보기나 놀이동산 가기 같은 소소한 약속들을 다음 생엔 꼭 다 하자고 애끓는 마음을 전했어. 딸의 억울함을 풀 때까지 어떻게든 버티겠다는 절절한 약속도 담겨 있었지.
현재 경찰은 사고 당시에 현장 안전요원과 인솔자들이 제대로 대처했는지 철저히 조사 중이래. 워터파크 직원들과 태권도장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해. 부디 진상이 명확히 밝혀져서 아이의 억울함이 풀리고, 이런 가슴 아픈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