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사고로 일곱 살 딸을 보낸 어머니의 애끓는 마지막 편지
경기 고양시의 한 워터파크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어. 겨우 일곱 살인 아이가 태권도장에서 단체로 물놀이를 갔다가 파도풀에서 빠져 숨지는 비극이 발생한 거야.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는데도 이런 일이 생겼다니 정말 가슴이 찢어지네.

최근에 이 아이의 어머니가 SNS에 올린 글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어. 어머니는 아이의 유골함 사진과 함께 생전에 환하게 웃던 사진들을 올렸는데, 끝내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계시더라. 원래는 안 보내려고 했는데 아이가 친구들과 가고 싶다고 조르는 바람에 보냈다며, 모든 게 자기 잘못인 것만 같아 괴로워하고 있어.

어머니는 딸에게 남긴 편지에서 물에 빠졌을 때 얼마나 무서웠겠냐며,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어. 그리고 다음 생에는 꼭 다시 엄마 딸로 태어나달라면서, 이번 생에 같이 하지 못했던 하츄핑 영화 보기나 놀이동산 가기 같은 소소한 약속들을 다음 생엔 꼭 다 하자고 애끓는 마음을 전했어. 딸의 억울함을 풀 때까지 어떻게든 버티겠다는 절절한 약속도 담겨 있었지.

현재 경찰은 사고 당시에 현장 안전요원과 인솔자들이 제대로 대처했는지 철저히 조사 중이래. 워터파크 직원들과 태권도장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해. 부디 진상이 명확히 밝혀져서 아이의 억울함이 풀리고, 이런 가슴 아픈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1970
댓글 19
아이고 슬프다... 그곳에서는 행복하렴.
TW •
학원에서 애들 데리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곳은 않가는게 상책일듯 하다
SK •
가슴이 미어지게 슬프네요.워터파크에서 수상안전요원이 없었나요? 말도 안되는 안타까운 사망입니다.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7세 예쁜 딸인데요…
BR •
어지간해서는 울음이 나지 않는 남자인데도 이 내용은 너무나 슬퍼서 눈물이 나네요ㅠㅠ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예쁜 아가 하늘나라에서는 꼭 웃는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이를 잃은 부모님은 힘내서 열심히 사시다가 아주아주 오랜 시간후에 하늘나라에서 아기를 다시 보시기를 희망합니다
CA •
케어도 못할거면서 여름이라고 물놀이 겨울이라고 스키장 데리고 가지마라
DK •
태권도장에서 7살 짜리애를 워터파크에 데리고 간게 잘못이지 보호자가 일대일 케어해도 안전사고.위험이 있는걸 단체로 어떻게 케어하겠다고 데리고 간거냐 참으로 어이가없다 보통 단체로 수십명 데리고 가면서 인솔자 두세명으로 워터파크를 왜가냐
CO •
케어도 안되면서 어린애를 델꼬가냐 최소 9~10살 정도는되야지 저나이땐 엄마아빠가 집중마크 해야될때 아닌가
MI •
학원들 원생 데리고 워터파크 가는것좀 법으로 막으세요 여름에 이용객 미어터지는 곳에 단체로 간다는게 너무 위험 하잖아요 물놀이 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집니다
TN •
그래서 안보냄. 그리고 학원애들 데리고 어디도 안감. 남의 소중한 자식을 내 불찰로 잃으면 나도 못살거 같음
WY •
태권도.학원등 ᆢ에서 책임도 못질거 그런데 가지좀 말아
ES •
단체로 워터파크좀 가지마라. 애 한명한명 돌보지도못하는데 왜가는건지ㅜㅜ
PO •
자식앞세우는 부모....세상에서 가장 슬픈일이...
KS •
엄마의 심정을 누가 알까요ㅜㅜ 힘내세요 어머니ㅜㅜ 저희아들도 갯벌로 소풍갔다 어린이집에서 갯벌에 빠져서 큰일날뻔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말한마디안하고 숨기더라구요ㅜㅜ 조개캐던 할머니들 덕분에 살아났네요 교사들은 알지도못했구요ㅜㅜ
AB •
우리아들도 유치원에서 워터파크갔다가 물에 빠진 트라우마로 10년이 지나도 워터파크를 못감
MA •
일곱살 딸이면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아부지 마음은 어떰겠나 싶네요. 뭐가 위로가 되겠습니까? 애기 어머니 힘내시고 어른들이나 형누나들은 언제 어디서든 주변에서 놀거나 무얼하고 있는 아이들 노인들 보이면 관심갖고 지켜봅시다. 어른은 선배는 젊은이는 그런 사회적책무가 있는겁니다
KI •
라떼는 중고딩생때 단체에서 갔고 초딩6학년도 겨우 부모 참석해서 갔는데 요즘은 미취학아동들 부모 참석 안하고 다니니게 하는게 이상함
CH •
단순익사가 아니라 심장마비면 누가 막을 수 있는가 부검해서 심장마비인지 익사인지 밝히면 될 일
BR •
태권도에서 가는 행사는 이러한 염려로 안 보냅니다. 비슷한 또래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학교 생존수영도 단체로 가는거라 혹시나 사고가 생길까 매번 걱정이지만 수업으로 지정되어 마지못해 보내곤하네요ㅠ
WJ •
나 성인되서 캐리비안베이 가서 파도풀 들어갔는데 구명조끼 입었음에도 파도 넘는 박자를 못 맞추겠어서 물 다 먹고 다리도 바닥에 안 닿으니 엄청난 공포였던걸 기억한다. 고작 일곱살 애기가 발을 디디지도 못하고 물에 떠서 마구 퍼붓는 파도의 물살을 보호자도 없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아가도 가족들도 너무 안쓰럽다
W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