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랑 이란이 지금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혼의 맞다이를 뜨고 있는데, 이게 벌써 일주일째 멈추질 않고 있어.
미국이 처음에는 군사시설만 콕 집어서 때리더니, 이제는 공항이랑 철도, 다리 같은 민간 시설까지 마구잡이로 두들겨 패기 시작했대. 미국 중부사령부 왈, 이란의 군사력을 아주 뼈까지 탈탈 털어버리겠다는 심산인 것 같아. 실제로 다리가 무너지고 공항에 폭탄이 떨어져서 인명 피해도 나오고 상황이 많이 안 좋아.
여기에 이란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잖아? 이란도 제대로 빡쳐서 주변 아랍 동네에 있는 미국 자산들에 미사일을 날리며 맹렬하게 받아치는 중이야. 쿠웨이트는 방공망 돌리느라 바쁘고, 카타르는 뜬금없이 파편을 맞았으며, 오만이랑 시리아에 있는 미군 기지나 레이더도 이란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는 중이래.
원래 둘이 싸움 끝내려고 협정서에 사인까지 했었는데, 그 종이 쪼가리는 이미 휴지통으로 직행한 지 오래야. 전문가들은 이거 보면서 미국이 또 아프간이나 이라크 때처럼 끝나지 않는 늪에 빠진 거 아니냐며 고개를 젓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의 평화로운 통행 시대는 영영 안녕이라는 씁쓸한 분석도 나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