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이른 시간부터 인천 서구 석남동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대. 아침 6시 54분쯤에 6층에서 불길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다행히 지금까지 다치거나 인명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어. 일하고 있던 직원 121명도 재빠르게 불길을 피해 스스로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지 뭐야.
소방 당국에서는 처음에는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었거든. 그런데 물류센터라는 공간 특성상 내부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넓은 데다가 택배 상자나 포장재 같은 불에 잘 타는 가연물들이 엄청나게 많이 쌓여 있어서 진화 작업이 만만치 않은 상황인가 봐. 불길을 다 잡으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서 결국 낮 12시 25분쯤에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한 단계 더 높였대. 대응 2단계가 되면 인접한 소방서 대여섯 곳의 인력과 장비까지 총동원되는 엄청난 조치야.
지금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219명이랑 소방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만 무려 79대가 투입되어서 땀을 흘리며 치열하게 불을 끄고 있는 중이래. 서구청에서도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주변을 지나가는 차량은 우회하라고 재난 문자를 돌렸어. 큰 사고 없이 소방대원들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진화가 완료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