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블라인드에 진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눈물겨운 인생 역전 사연이 올라왔어. 포항 대기업에 재직 중인 작성자인데, 어릴 때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모님을 다 잃고 완전히 맨바닥에서 시작해 자수성가한 이야기야.
보육원에서 자라며 부모 없다고 괴롭힘당하고 거지라고 놀림받았대. 심지어 고등학교 때는 폭력 때문에 자퇴까지 해야 했지. 이후로 안 해본 일이 없는데, 물류창고 일부터 막노동, 얼음 배달까지 하며 잘 곳이 없어 노인정 옥상 물탱크에서 자기도 했대.
그러다 모텔 달방 생활을 하면서 매일 밤 코피 터지게 공부했고, 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전기, 용접 자격증까지 줄줄이 따내며 결국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어. 면접 때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울면서 “단 한 번도 안 힘든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는데 가슴이 찡하더라.
다가오는 부모님 생신날 아이스크림 케이크 켜두고 “나 아주 잘 컸다”고 보고할 예정이라는데, 글을 본 수많은 직장인들이 진심 어린 눈물과 존경의 댓글을 쏟아냈어. 꺾이지 않는 마음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 진짜 대단한 사람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