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기꾼들이 아주 조직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노후 자금을 야무지게 털어가고 있대.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보니까 60대 이상 가구 평균 순자산이 무려 5억 원을 넘는대. 평생 일해서 모은 돈이 이 시기에 집중되니까, 사기꾼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침을 질질 흘릴 만한 노다지인 셈이지. 일 년에 고령층이 당하는 사기 피해액만 무려 3조 8천억 원에 달한다는데, 속앓이하느라 신고 안 한 것까지 합치면 진짜 상상을 초월할 거야.
이 사기꾼 빌런들은 주로 두 가지 수법을 쓴대. 하나는 고수익 보장한다면서 꼬시는 투자 사기인데, 가짜 피카소 그림에 투자하라고 속여서 4000만 원 날리고 겨우 2만 원 돌려받은 기가 막힌 실화도 있어. 게다가 요즘은 AI나 로봇 같은 최신 IT 용어까지 현란하게 섞어가며 어르신들 혼을 쏙 빼놓는대. 다른 하나는 검찰이나 금감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인데, 당장 수중에 돈이 없는 어르신들에겐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해주겠다고 달콤하게 꼬드겨서 빚더미에 앉힌대.
노인분들은 디지털 환경에 약하기도 하고 외롭다 보니 주변 지인의 말에 쉽게 넘어가서 결국 다단계 사기 피해자가 도리어 모집책이 되는 악순환이 발생해. 평생 모은 돈을 한순간에 날리고 극심한 우울감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상황이 진짜 심각해. 지자체랑 정부에서 예방 교육도 빡세게 하고 다중 보호막을 쳐서 이 나쁜 사기꾼 놈들을 하루빨리 싹 다 잡아 족쳐야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