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아서 소방관분들이 밤낮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대.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는 5층에 물류창고용 로봇이 수백 대나 잠들어 있다는 거야. 그냥 철덩어리가 아니라 다들 무시무시한 리튬배터리를 품고 있거든. 그 양을 다 합치면 무려 전기차 20대 분량이라나 봐. 만약 불길이 5층을 덮치는 순간 건물 전체가 겉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는 거지.
그래서 소방당국도 5층 사수에 목숨을 걸었대. 열화상 드론으로 열기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특수 소방차를 무려 31대나 배치해서 불길을 꾹꾹 누르고 있어.
원래 처음 불이 난 6층은 축구장 4개를 합친 엄청난 크기인데, 하필 가연성 생활용품이 잔뜩 쌓여 있고 구조도 미로처럼 복잡해서 연기 빼는 것조차 쉽지 않은 헬난이도 상황이래.
그 와중에 건물 안에 있던 직원 121명은 다행히 다들 무사히 탈출했지만,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소방관 두 분이 탈진이랑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가셨어. 제발 다치신 소방관분들이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게 복귀하셨으면 좋겠다.
근처 주민들도 안전 때문에 긴급 대피했고 건물 붕괴 위험까지 감시하면서 불을 끄고 있다는데, 소방관분들이 더는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완진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