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20일부터 초딩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단기로 1~2주일짜리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된다고 해. 애가 갑자기 아프거나 학교가 쉬어서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연 1회 쓸 수 있는 꿀 같은 제도지. 기존에는 최소 한 달은 써야 육휴 급여가 나왔는데 이제는 일주일만 써도 돈이 나온다니 유부 직장인들은 완전 소리 질러 분위기야.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시궁창이라는 거. 회사 동료들은 벌써부터 뒷목을 잡고 있어. 단기 공백은 대체 인력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라 남은 사람들이 그 업무 똥을 다 치워야 하거든. 심지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거 완전 꼼수 연차 아니냐며 방학 때 쓰고 해외여행 런하는 거 아니냐는 날 선 눈초리까지 쏟아지는 중이야.
전문가 형들은 서류 증빙이 빡빡해서 먹튀는 어렵겠지만 진짜 문제는 남겨진 자들의 슬픔이래. 일주일 땜빵 때문에 남은 동료들 멘탈 털리는 걸 막으려면 일 분담한 사람한테도 고기 사 먹을 수 있는 보상이나 인센티브를 줘야 이 제도가 평화롭게 굴러갈 수 있대. 육아도 장비빨이고 회사 생활도 결국 보상빨 아니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