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이번엔 옆집 사는 단짝 캐나다 뺨을 제대로 때렸어.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무려 100년 가까이 된 먼지 쌓인 옛날 법을 영끌해 와서, 캐나다 제품 대부분에 50%짜리 관세 핵폭탄을 투하하겠다고 포고령을 날렸거든. 무려 29조 원이 넘는 엄청난 규모인데, 타깃 품목에 와인이랑 시멘트, 그리고 심지어 하키채까지 포함됐대. 캐나다인들의 영혼인 하키채를 건드리다니 이건 거의 선전포고 수준 아니냐고.
얼마 전에는 캐나다 산불 연기 때문에 미국 공기 나빠졌다고 “산불 관세” 물리겠다고 시비 걸더니, 사흘 만에 진짜로 실행에 옮긴 거야. 백악관에서는 산불 때문이 아니라, 캐나다가 미국산 자동차랑 술 수입을 멋대로 줄여버려서 인과응보를 당하는 거라고 설명했어. 특히 중국 말고 감히 트럼프한테 관세 보복을 시전한 몇 안 되는 버릇없는(?) 나라라 매운맛을 보여줘야 한대.
사실 진짜 속내는 조만간 있을 무역협정 협상판에서 멱살 잡고 우위를 점하려는 양아치식 양치기 전술로 보여. 일부러 한 달 뒤에 시작하도록 30일짜리 타이머를 맞춰둔 걸 보면, “살고 싶으면 얼른 기어와서 협상하자”는 눈치게임용 협박인 거지.
최우방 이웃 사촌끼리 진흙탕 싸움 시작하는 걸 보니 당분간 북미 국경 쪽은 흥미진진한 구경거리가 되겠어. 트럼프식 무자비한 밀당에 캐나다 총리는 당분간 밤잠 다 설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