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아주 묘한 소동이 하나 터졌어. 지금 올림픽공원 한쪽에서는 지방선거 개표소 시위가 한창 진행 중이거든? 근데 거기서 겨우 300미터 떨어진 정자에서 정체불명의 흰 가루가 담긴 비닐봉지가 툭 발견된 거야. 지나가던 사람이 이걸 보고 설마 마약인가 싶어서 가슴이 철렁했는지 바로 경찰에 아주 다급하게 112 신고를 갈겼다고 해.
신고를 받은 경찰 형사들이 눈썹 휘날리게 현장으로 바로 출동했지. 그리고 그 정체불명의 비닐봉지를 꼼꼼하게 수거해서 마약 간이 키트 검사를 무려 10종류나 싹 돌려봤거든? 근데 아주 허망하게도 결과는 싹 다 음성이 나왔대. 심지어 마약 범죄자들이 주로 거래할 때 쓰는 던지기 수법의 비닐봉투 형태랑도 완전히 다르게 생겨서, 경찰도 이게 도대체 왜 여기 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어.
그렇다고 그냥 밀가루나 부침가루겠거니 하고 대충 넘어갈 수는 없잖아? 경찰은 확실하게 매듭을 짓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그러니까 국과수에 정밀 성분 분석 검사를 정식으로 의뢰해 둔 상태래. 과연 그 흰 가루의 진짜 정체가 단순한 조미료일지, 아니면 국과수 정밀 분석에서 반전이 일어날지 다들 눈을 동그랗게 뜨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