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이 참 무서운데 진짜 황당하고 어이없는 사건이 하나 터졌어. 경기도 광주에서 어떤 외국인 남성이 길을 걷던 여중생 두 명한테 접근한 사건이야. 이 남성은 여중생들한테 대뜸 자기 차에 맛있는 수박이 있으니까 같이 먹으러 가자면서 꼬시려고 했대.
여중생들이 단칼에 거절하고 자리를 피했거든? 그런데 이 남성이 포기를 안 하고 수십 미터나 끈질기게 뒤를 졸졸 쫓아간 거야. 완전 납치 미수급이라 소름 돋는 상황이지. 여중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결국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어.
근데 반전이 있어. 경찰이 처음에 조사할 때는 혐의가 살짝 불분명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풀어주려고 검토했었대. 만약 그냥 풀려났으면 정말 아찔할 뻔했지.
하지만 집요한 경찰이 다음 날 주변 CCTV를 완전 탈탈 털어서 분석해 보니까 범행의 고의성이 아주 낭낭하게 드러난 거야. 거절당하고도 집착광공마냥 여중생들을 끈질기게 미행하는 모습이 화면에 딱 찍혀버렸거든.
이 확실한 증거를 들고 법원에 가니까 판사님도 증거 인멸이랑 도망칠 우려가 훤히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시원하게 발부해 줬어. 수박 한 통 같이 먹으려다가 아주 제대로 철창행 티켓을 끊어버린 셈이지. 모르는 사람이 접근해서 맛있는 거 먹자고 꼬시면 무조건 경계하고 조심해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