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에서도 넷플릭스 드라마 실사판이 열렸네.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유명 힙합 그룹 멤버랑 작곡가, 영어 강사까지 포함된 12명이 주택가랑 공장에서 대마초 키우다가 쇠고랑을 차게 됐대.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에서 4개월 동안 털었는데, 아주 그냥 집안을 식물원으로 만들어 놨더라고.
이 사람들 수법이 아주 가관이야. 거실에 떡하니 식물 재배용 텐트를 치고 LED 조명에 자동 급수기까지 설치해서 스마트팜 찍고 있었대. 힙합 그룹 멤버 A씨는 집에서 대마 3주를 키우고 155g 넘게 꽁쳐두다가 걸렸고, 원어민 영어 강사는 대마 젤리까지 수제로 만들어서 800만 원어치나 팔아치웠다네. 여기에 40대 작곡가 무리는 무려 2019년부터 은밀하게 공동 재배를 하면서 900g이 넘는 대마를 쟁여두고 있었대.
이게 끝이 아니야. 한쪽에서는 40대에서 60대 형님들이 인적 드문 공장이랑 창고를 빌려서 아예 기업형으로 키우다가 딱 걸렸어. 결국 12명 중에 6명은 구속돼서 구치소 엔딩을 맞이하게 됐지. 비트 찍고 가사 써야 할 양반들이 집에서 대마 스마트팜이나 운영하고 있었으니, 참 다채롭게도 산다 싶어. 역시 인생은 실전이고 범죄의 끝은 철창행이라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