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언니가 운영하는 요가원에 선 넘는 빌런들이 자꾸 출몰해서 언니가 참다 참다 제대로 한소리 올렸더라고. 사연을 들어보니까 요가원 이용 수칙을 아주 시원하게 말아 드신 몇몇 무개념 수강생들 때문에 횰언니가 결국 폭발한 거지.
글쎄 정기권이 만료됐거나 원데이 패스도 안 끊어놓고 그냥 무작정 들이닥치는 막무가내 탑승객들이 간혹 있다나 봐. 룰은 지키라고 있는 건데 예외를 바라는 심보는 대체 뭘까? 게다가 더 황당한 빌런도 있어. 요가 배우러 와놓고선 정작 수업 중에 횰언니 지도를 안 따르고 지가 다른 수강생들을 가르치려 드는 훈수충들이 날뛴다는 거야. 효리 언니가 참다못해 인스타에 팩폭을 날렸는데, “배우러 왔으면 수련생이다. 가르치는 건 본인 요가원에서 가르치세요”라며 뼈를 아주 순살로 만들어 버렸더라고. 진짜 읽는 내가 다 사이다였어.
원래 이 아난다 요가원은 새소리랑 빗소리 들으면서 고요하게 명상하고 힐링하는 아늑한 공간이었는데, 최근 너무 핫플이 되면서 과열 분위기가 된 게 언니도 씁쓸한가 봐.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어.
제주도 요가 라이프 청산하고 작년에 서울 서대문구에 야심 차게 오픈한 요가원인데, 제발 기본 에티켓은 탑재하고 수련하러 갔으면 좋겠어. 연예인 보러 간 시청자 모드도 작작 하고, 배울 땐 조용히 배우는 게 국룰이잖아. 매너가 요가인을 만드는 법이니까 다들 선은 지키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