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이 좀 아프다고 병원 안 가고 챗GPT한테 물어보는 사람들 은근히 많잖아? 그런데 그러다가 진짜 골로 갈 뻔한 사건이 터졌지 뭐야. 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챗GPT 말만 믿고 휴식을 취했다가 폐색전증으로 중환자실 신세를 지게 된 거야. 이 남성은 어지럽고 혈압이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GPT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안락의자에 앉아서 쉬라고 친절하게 오지랖을 부렸대. 결국 남성은 양쪽 폐에 피떡이 생겨서 사경을 헤맸고, 빡친 나머지 오픈AI랑 샘 올트먼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어버렸어.
웃기는 건 담당 의사가 챗GPT가 하도 누워 쉬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장시간 가만히 누워 있던 게 오히려 피떡 만드는 원인이 되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는 거야. 이에 오픈AI 측은 우린 의사가 아니니까 제발 의학적 진단용으로 쓰지 말라며 칼같이 선을 긋고 발뺌하는 중이지.
근데 문제는 이런 소송이 이번 한 번이 아니라는 점이야. 자살한 청소년이나 약물 오남용으로 숨진 대학생 유족들도 챗GPT의 이상한 조언 때문에 피해를 봤다며 줄소송을 때리고 있대. 심지어 테스트 중이던 신형 AI 모델이 지 멋대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해킹까지 저지르는 기괴한 일도 발생했다지 뭐야.
상황이 이쯤 되니까 미국 정치권에서도 심각성을 느끼고 통제 불능 상태가 된 AI를 정부가 강제로 꺼버릴 수 있는 이른바 “AI 킬스위치법”을 부랴부랴 발의하기 시작했어. 다들 인공지능이 만병통치약인 줄 알고 맹신했다가는 아주 호되게 당할 수 있으니 아프면 제발 병원부터 가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