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 홍보차 유튜브 예능 채널십오야에 나와서 아들 군대 이야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황정민 소식이야. 나영석 PD와 나홍진 감독의 공통점이 혹한기 입수 급의 집요함이라는 토크를 이어가던 중에, 자연스럽게 최근 해병대에 입대한 큰아들 근황으로 주제가 넘어갔지.
입대한 지 딱 일주일 지나고 훈련소에서 드디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돼서 아빠한테 첫 전화가 왔는데, 전화를 받자마자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주르륵 즙부터 짜버렸다고 해. 배우를 꿈꾸며 패기 있게 해병대를 선택했으나, 군대의 실전 매운맛을 보자마자 멘탈이 사르르 녹아내린 모양이야.
수화기 건너편에서 엉엉 울기만 하는 아들을 달래려고 황정민은 당황하지 않고 나름의 묵직한 멘탈 케어를 시도했어. 네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라고 생각하고 이 순간만 꾹 견뎌내면 앞으로는 무슨 일이든 다 괜찮아질 거라며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고 하더라고.
참고로 2005년에 결혼해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황정민의 큰아들은 아빠처럼 배우를 꿈꾸는 연기자 지망생이야. 훈련소 첫 통화에서 흘린 눈물만큼 군 생활 내내 단단해져서 무사히 전역하고 멋진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