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에 있는 유명 아파트 월세가 보증금 2억에 월 320만 원까지 무시무시하게 치솟아 버렸어. 전세 매물은 아예 자취를 감춰서 씨가 말랐고, 그나마 겨우 나오는 전세조차 최고가를 연속으로 경신하면서 통장 잔고를 사정없이 털어가는 중이지. 집주인들이 전세를 싹 다 월세로 돌려버리는 바람에 이제 서울 임대차 시장은 월세 비중이 54%를 넘어서 전세를 완벽하게 역전해 버렸어. 가만히 숨만 쉬어도 월급이 싹 녹아내리는 슬픈 현실이야.
그런데 진짜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금융 당국의 묵직한 규제 폭격이 더 남아있다는 점이야. 정부에서 전세대출이 집값 올리는 원인이라며 대출 수도꼭지를 꽉 잠그겠다고 칼을 뽑아 들었거든. 거기에 다주택자 대출 규제랑 관리 부담금까지 물리겠다고 하니 집주인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지. 집주인들은 대출 막히고 세금 늘어나면 그 손해를 메꾸려고 결국 월세를 더 올릴 수밖에 없다고 소리치는 중이야.
결국 세입자 전세대출 길은 막히고 월세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올라가니까 돈 없는 사람들은 사면초가에 빠지게 생겼어. 부동산 전문가들도 무작정 규제만 속도전으로 때려 박다가는 세입자 주거비 부담만 터져 나간다며 제발 속도 조절 좀 해달라고 긴급 경고를 날리더라고. 진짜 이 정도면 서울에서 집 구하고 살아남기는 어지간한 하드코어 게임 보스몹 잡기보다 더 빡센 극한의 생존물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