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이란한테 이전에는 본 적도 없는 역대급 매운맛 공격을 퍼붓겠다고 장담하더니 갑자기 작전을 슬그머니 보류해 버렸어. 알고 보니까 미군 수뇌부가 트럼프 바짓가랑이를 잡고 지금 미사일 재고가 거덜 났다고 급하게 말린 거였지.
합참의장이 비공개 회의에서 전쟁을 더 크게 벌였다가는 중동에 배치된 방공 미사일이 위험한 수준으로 바닥난다고 경고했거든. 방어망에 쓰이는 패트리엇 미사일이 한 발에 무려 59억 원이나 하는데, 지난 4월 이후로 이미 1,200발 넘게 쏴재껴서 창고가 아주 텅텅 빌 지경이야. 가성비 안 나오는 미사일 핑퐁 치다가 통장 잔고랑 탄약고가 동시에 털린 셈이지.
사실 며칠 전만 해도 트럼프는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판을 엄청 크게 벌일 것처럼 자신만만해했어. 국방부도 공중급유기까지 중동으로 띄우며 지원 사격을 다 해줬는데, 정작 요르단이나 UAE에 있는 미군 기지 탄약이 떨어져 가니까 진짜 멘붕이 온 거야. 이란이 보복 공격을 퍼부으면 막아낼 방패가 부족해지거든.
참모들도 지금 더 때려봤자 이란 결속력만 강화해 주고 협상장으로 끌어오지도 못한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어. 결국 미군은 2주 동안 이어지던 공습을 멈추고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중동 지역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