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가 구속된 진짜 이유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는데 생각보다 상황이 참 신박해. 원래 회삿돈 3000만 원 몰래 횡령한 혐의도 걸려 있었거든. 근데 알고 보니 정작 철창행 하이패스를 끊어준 결정타는 바로 공갈미수 혐의였던 거야.
이게 무슨 소리냐면, 전 매니저 측이 중간에 연예부 기자를 다리로 세워서 박나래 쪽에 슬쩍 딜을 넣었어. “5억 원 있으세요? 없으면 4억 원이라도…” 하면서 네고를 시도한 거지. 회사 내부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압박하면서 회사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는데, 정작 그 기자가 경찰 조사에서 자기가 금전 요구 전달한 거 맞다고 쿨하게 다 불어버렸어.
경찰 입장에선 제3자까지 동원해서 돈 달라고 협박한 꼴이니까 공갈미수 빼박 정황으로 본 거지. 상황이 불리해지니까 매니저 쪽에서 백지 합의서까지 꺼내 들면서 필사의 딜을 시도했는데, 박나래 측이 일부 조항을 도저히 못 받아들이겠다고 거부하는 바람에 협상은 장렬하게 결렬되고 말았어.
결국 전 매니저는 쇠창살 엔딩 맞아버렸고, 같이 입건된 다른 매니저도 불구속으로 검찰에 넘어갔지. 지금은 서로 직장 내 괴롭힘이니 폭행이니 주장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기자를 중간에 끼워서 네고 치다가 철창에 들어가게 된 스토리가 참 기막힌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