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1년밖에 안 된 신혼집에 갑자기 어마무시한 이혼 폭탄이 떨어졌다는 소식이야. 사건의 발단은 시어머니의 TMI 선넘는 자식농사 조언이었지. 시어머니가 뜬금없이 “고모가 43살 노산에 시험관으로 애를 낳았는데 지적장애가 있다, 너희는 늦기 전에 얼른 애 가져라”라고 입을 터신 거야.
여기서 아내의 반응이 가히 역대급 급발진이었어. 사촌 중에 지적장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안 아내는 멘붕이 와서, 남편한테 유전 질환을 숨기고 사기 결혼을 했다며 다짜고짜 이혼을 요구했지. 심지어 “내 아이가 장애 갖고 태어나면 다 당신 집안 탓”이라면서 차라리 동남아에서 씨받이를 구하라는 불꽃 매운맛 막말까지 날려버렸다고 해.
남편은 43세 노산이나 시험관 영향일 수도 있는데 사촌 장애까지 다 알렸어야 하냐며, 아내가 너무 억까하는 거 아니냐고 억울함을 토로했어. 법적으로 봐도 사촌 장애를 미리 안 알렸다고 형사처벌을 받진 않지만, 평소 건강한 집안이라고 거짓말했으면 혼인 취소 사유는 될 수 있다네.
인터넷에서도 선천적 유전이면 알려줬어야 한다는 파와, 아무리 그래도 아내 막말이 완전 뇌절이라는 파로 갈려서 갑론을박 중이야. 신혼 1년 만에 터진 이 어질어질한 집안 싸움, 과연 누구 잘못이 더 큰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