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출국장 탑승구 앞에서 아주 기상천외한 장면이 포착됐어. 한 외국인 여성이 의자에 고개를 숙이고 주위 눈치를 슬금슬금 살피더니, 승객들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손에 들고 있던 전자담배를 입으로 직행시켜서 연기를 길게 뿜어버린 거야.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도 흡연을 멈추지 않았는데, 현장에서 제지하는 사람도 없었다고 해.
제보자 말로는 현장이 중국행 비행기 탑승구 쪽이었고, 해당 여성이 일행이랑 중국어로 대화하는 걸 들었대. 공항 보안구역은 지정 흡연실 빼면 당연히 전 구역이 엄격한 금연구역이잖아. 전자담배도 법적으로 똑같이 단속 대상인데, 눈치껏 피우면 장땡인 줄 알았나 봐.
얼마 전에도 중국인 수십 명이 출국장 차단선 아래로 엎드려 들어가서 집단 새치기 스킬을 시전했잖아. 그때 현장 직원들이 인파에 밀려서 다치기까지 했다는데, 공항이 무슨 무법지대도 아니고 기가 찰 노릇이지. 커뮤니티 민심도 국적 가리지 말고 금연구역 흡연이랑 질서 위반은 아주 맵디매운 처벌을 때려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리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