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최근 일본 여행 사진 한 장 올렸다가 또 키보드 배틀의 주인공이 되어버렸어. 사건의 발단은 파란색 운동화를 신고 호텔 객실 침대에 살포시 걸터앉은 사진이었지. 이걸 본 일부 네티즌들이 “외부에서 신던 신발을 침대에 올리는 건 선 넘어선 비매너 아니냐”라면서 프로 불편러 모드를 가동한 거야.
그러자 손담비도 참지 않고 인스타 스토리로 즉각 등판했어. “여기는 원래 신발 신고 들어오는 일본 호텔이고, 심지어 착용한 신발도 바깥에서 안 신은 완전 새 신발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냐, 적당히 좀 해라”라며 불쾌한 심정을 가감 없이 뿜어냈지.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는 멘트도 덧붙였지만 억울함이 아주 제대로 뚝뚝 떨어지는 상황이었어.
사실 손담비가 숙소 관련해서 입방아에 오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야. 얼마 전에는 가족 여행 숙소에서 딸이랑 비눗방울 놀이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공용 공간에서 뭐 하는 짓이냐”라는 지적을 받았거든. 그때도 바닥 깨끗하게 닦았다고 해명했다가 더 가루가 되도록 까여서 결국 부주의했다며 공식 사과문까지 썼던 전력이 있지.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랑 결혼해서 딸 낳고 알콩달콩 사는 줄 알았는데, SNS에 올리는 사진마다 네티즌들의 돋보기 감정에 걸려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 억울한 마음도 이해 가지만 연예인의 삶이란 역시 극한 직업이 따로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