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 주가가 뚝 떨어지니까 신나게 저점 매수 들어갔던 사람들의 통장이 제대로 녹아내리는 중이야. 그냥 주식만 산 게 아니라 수익률 2배로 튀겨먹겠다고 레버리지 ETF까지 풀매수 때렸다가 뚝배기가 깨졌거든. 주가 떨어지는 날마다 줍줍하면서 물을 탔는데, 바닥인 줄 알았던 곳 밑에 지하실이 있고 지하 암반수까지 터져버린 셈이지.
더 무서운 건 레버리지 상품 특유의 음의 복리 효과야. 주가가 매일 흔들리고 하락하니까 손실이 곱절로 쌓이면서 자산이 순식간에 삭제되고 있어. 실제로 개미들이 집중 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이 죄다 파란불인데, 평균 수익률만 마이너스 28%에 달해. 특히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손실률이 마이너스 45%를 찍었고 삼성전자 레버리지도 마이너스 41%를 기록해서, 들어간 지 한 달도 안 돼서 원금 절반이 그냥 증발했어.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추격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완전 얼어붙었는데, 다들 목 빠지게 기다리는 건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야.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면서 반등의 기적을 써 내려갈지, 아니면 계좌를 완벽하게 가루로 만들어 버릴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상황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