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 벌어진 가혹행위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앞서 알몸으로 샤워장을 기어다니게 하거나 와사비를 강제로 먹이는 식고문 정황이 드러났는데, 이번에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어.
추가로 밝혀진 내용을 보면 가해자들은 피해 병사들의 유두를 벨크로 찍찍이로 긁어 피가 나게 하거나, 속옷 안에 거미를 넣어서 극심한 공포감을 줬다고 해. 게다가 “오페라”라 부르며 콧소리를 내고 느닷없이 배를 때리기도 하고, 성행위를 묘사하게 하거나 입맞춤을 강요하는 성추행까지 저질렀어. 가해자 중 한 명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무술 유단자고, 다른 한 명은 체육교육과 학생으로 알려져서 더 공분을 사고 있어.
심지어 이들은 가해자가 무조건 이기는 게임을 만들어 피해자들에게 물건을 사오게 하는 방식으로 돈까지 갈취했어. 육해공군을 가리지 않고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전역자와 병사들의 증언이 계속 쏟아지는 중이야. 부대 내에서는 개인 일탈이 아니라 오랜 부조리가 방치된 결과라며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
군 당국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고 국방부장관 지시로 감사에 착수했어. 충남경찰청도 군부대와 협조해서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 중인데, 한편으로는 부대원 200여 명을 모아놓고 언론 접촉을 피하라고 지시했다는 정황도 전해지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