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주식 계좌 보면서 한숨만 푹푹 쉬던 개미들 눈 번쩍 뜨일 만한 소식이 도착했어. 사흘 연속 떡락하면서 한강 온도 체크하게 만들던 국장이 하루 만에 불기둥을 쏘아 올리며 무려 10% 이상 급반등해 버렸거든. 주가가 수직 상승하니까 코스피랑 코스닥 양쪽 시장 모두 매수 사이드카까지 터지는 기현상이 벌어졌지 뭐야.
이 역대급 대반전의 일등 공신은 바로 외인 형님들이야. 외인들이 장 시작하자마자 4조 원 넘게 풀매수 때리면서 영혼의 줍줍에 나섰거든. 반면에 개미들은 쫄아서 사흘째 손절 치고 눈물의 매도 버튼만 누르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어. 밤사이에 미증시 반도체 종목들이 떡상하면서 훈풍을 불어넣은 데다, 그동안 너무 빠졌다 싶은 반발 매수세가 한 번에 폭발한 거지.
특히 삼전이랑 닉스 주가가 완전 미쳤어.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20% 넘게 솟구치고, SK하이닉스도 22%나 떡상했더라고. 최태원 회장이 사재 털어서 하이닉스 주식 48억 원어치 장내 매수했다는 소식까지 얹어지면서 반도체 투톱이 아주 국장을 하드캐리하고 있어. 코스닥도 7% 넘게 뛰고 다 같이 떡상 파티를 벌이는 중인데, 과연 이번에는 찐반등일지 아니면 또 개미들 꼬시는 데드캣일지 가슴 졸이면서 관전해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