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에 컬럼비아대 들어가고 오픈AI에서 잘린 뒤 헤지펀드 차린 25살 리오폴드라는 애가 있어. 얘가 얼마 전 전 세계 주식시장을 지옥으로 보내버릴 뻔했어.
얘가 굴리던 펀드가 AI 인프라 주식에 베팅해서 자산만 450억 달러까지 늘렸거든. 문제는 은행에서 자기 돈의 4~5배나 빚을 내서 굴리는 고배율 영끌 빚투를 감행했다는 거지. 가만히 있을 땐 수익률 270% 찍고 승승장구했는데, 최근 AI 관련 주가가 살짝 흔들리니까 은행들이 바로 추가 담보 내놓으라며 마진콜을 때려버렸어.
돈이 부족해진 이 천재 친구는 가진 주식을 시장에 무더기로 쏟아내며 강제 청산당하기 시작했어. 시장 사람들은 왜 이유도 없이 주가가 떡락하는지 모르고 패닉에 빠졌지. 전 세계 금융시장이 저 20대 청년의 청산 물량 때문에 초상집 분위기가 된 거야.
그때 세계 최대 헤지펀드 시타델이 짠 하고 등판했어. 개장 직전 밤샘 협상 끝에 저 친구가 던진 SK하이닉스나 샌디스크 같은 알짜 주식들을 헐값에 모조리 줍줍해버린 거지.
구원투수가 주식을 다 받아먹자마자 증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반도체 지수가 8% 넘게 급반등했어. 결국 20대 천재의 위험천만한 영끌 쇼는 거대 공룡 펀드의 줍줍 엔딩으로 막을 내렸고, 남의 돈으로 고배율 빚투하면 다 같이 골로 갈 수 있다는 교훈만 남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