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었어. 70대 입주민이 가연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는 방화 사건이 일어난 건데, 이 불로 인해 3명이 숨지고 피의자를 포함해 5명이 다치는 비극적인 인명 피해가 났지.
그런데 최근 이 충격적인 방화 사건의 수사를 책임지며 이끌던 경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어.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오후 4시 30분쯤, 경남 창녕군 도천면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경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어.
A 경감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진행하며 수색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숨진 뒤였지. 현장에서 따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까지는 범죄 혐의점이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
A 경감은 지난달 사건 발생 직후부터 방화 사건 수사팀장을 맡아서 현장 지휘와 사건 수사를 이어오고 있던 인물이었어. 경찰 측은 A 경감의 사망 원인과 기존 방화 사건 수사 사이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어. 현재 창녕경찰서에서 구체적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