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최근 SNS에 엄청 솔직하고 매운맛 넘치는 가족사를 털어놓아서 관심이 쏠리고 있어. 고 서세원 씨가 세상을 떠난 뒤로 남동생이랑 겪은 일들 때문에 연락이 툭 끊어졌다고 고백했거든. 복잡한 스트레스 속에서 대화하다가 마음의 문이 제대로 닫혀버린 모양이야.
결국 이제 세상에 남은 가족은 엄마 서정희 한 사람뿐이라 둘이서 거의 단짝처럼 더 끈끈하게 의지하며 지낸다고 해. 모녀 관계라는 게 참 심오해서 서로를 엄마와 딸이기 전에 한 명의 인간이자 여성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비로소 깊게 사랑할 수 있게 됐다나 뭐라나. 진정한 K-장녀의 성장 서사 완성이지.
사실 스펙만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엄친딸 끝판왕 사기캐잖아. 미술 전공하다가 무려 MIT 수학과로 편입하고,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 박사과정을 거쳐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증까지 한 번에 획득한 갓생 아이콘 그 자체지. 거기에 작년에는 4살 연하 남편이랑 재혼에 성공해서 깨볶는 신혼까지 제대로 즐기는 중이라구.
남들이 볼 때는 세상 완벽해 보이는 엘리트 뇌섹녀지만, 알고 보면 다들 겪는 매운맛 K-가족 잔혹사를 피하지 못한 셈이야. 동생과의 손절은 씁쓸하지만, 상처를 딛고 엄마랑 찰떡 케미 보여주며 방송도 하고 라이프 즐기는 거 보면 멘탈 관리 능력 하나는 인정해 줘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