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가방에 조용히 멘탈 케어 편지 찔러넣은 8살 형아와 요즘 초딩들 인성 수준
8살 형아가 4살 동생이랑 장난감 가지고 투닥거리다가 갑자기 방으로 쏙 들어가서 문을 잠그더라고. 알고 보니 동생 어린이집 가방에 비밀 손편지를 쓱 넣어둔 거였어. 편지 내용이 진짜 명작인데, 화날 땐 심호흡을 하고 엄마한테 짜증 내지 말고 기분을 말해보라는 멘탈 관리 꿀팁이 적혀 있었지. 엄마가 평소 형한테 해줬던 말을 고스란히 복사 붙여넣기해서 동생한테 전수해 준 거였어. 8살인데 벌써 인생 2회차 포스 제대로 풍기는 중이다.

요즘 꼬맹이들 인성 수준이 아주 사회 구성원 상위 1% 급이야. 19층 사는 아이는 층간소음 미안하다고 18층 할머니한테 귀여운 편지랑 그림을 붙여뒀는데, 할머니는 하나도 안 시끄러웠다며 부모님한테 비밀로 하고 맘껏 뛰어놀라고 스윗하게 답장까지 써주셨거든. 팍팍한 현대사회에서 보기 드문 완벽한 힐링 서사 그 자체 아닌가.

게다가 1년 동안 용돈을 끌어모아서 파출소 경찰관 아저씨들한테 치킨 쏜 초딩 사연까지 있잖아. 나중에 커서 기부왕이 되겠다는 손편지까지 전해줬다는데, 어른들 양심 찔리게 만드는 갓기들의 훈훈한 모먼트에 광대 승천을 참을 수가 없다. 주식 계좌만 들여다보던 내 자신을 뼈저리게 반성하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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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는 진리~~ㅎㅎ
GO •
이런 의젓이를 보았나~ 크게 될 형님일세. 아이한테 한 수 배우고 갑니다ㅋ
EL •
참 잘 키우셨네요..
CH •
문제는 동생이 편지를 못읽음;;
SM •
애들은 죄가 없어. 성장환경이 문제지
MT •
모자란 어른들이 배워야겠네요! 건강하게 자라길..
KA •
ㅋㅋ 갑자기 기분 좋아지네... 귀여운 것들.
JI •
나보다 훌륭한 8살 아이네
AC •
역시 교육은 가정교육이최고지
LE •
어른이 잘하니깨~ 애덜도 잘하내여~
GI •
의젓한 어린이 너무 귀엽다 ㅋㅋㅋ정말 너무 귀여움 ㅠㅠ
DI •
가정교육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요즘 인성나쁜 아이들 다 어른들 잘못입니다. 공교육도 인성교육부터 시작해야돼요
LY •
도진아 아저씨가 너한테 또 배웠다 고마워~~~
KO •
어린 천사야 그런걸 엄마께 배웠구나. 어쩌면 배우지 않고도 너는 이미 천사였을걸..'내 어릴 때 시골에서 꽤 부자였는데 그 땐 거지가 많이 다녔었지. 그럼 나는 거지에게 곳간에 쌀을 엄청나게 퍼다 주곤했어. 엄마가 시킨것도 아닌데말야. 지금 70 을 바라보는 이나이에도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돕는 그런 할매가 되었지.따뜻한 사랑은 영원한거야
YJ •
어른이 부끄럽다 배울건 배우고 귀엽네 바르게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거 같어 응원할게 ㅡ
JI •
난 이런게 기사라고 봐..
A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