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월드투어 첫 공연을 딱 나흘 앞두고 그야말로 황당무계한 통수를 맞아버렸어. 원래대로라면 오는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마닐라, 방콕, 시드니 등 무려 10개 도시를 돌면서 글로벌 팬들이랑 신나게 달릴 예정이었거든. 그런데 투어 주최사라는 곳에서 갑자기 모든 도시의 공연을 싹 다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일방적인 기습 통보를 날려버린 거야.
이하이 소속사인 808 하이 레코딩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기가 차고 억울할 수밖에 없어. 공연을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려고 주최측한테 공연 대금 지불 기한까지 늘려주면서 혜자롭게 기회를 줬단 말이지. 그런데 이 주최사 놈들이 돈도 제때 안 내고 공연 준비도 1도 안 해놓고는, 적반하장으로 냅다 빤스런을 쳐버렸네? 가수의 귀책사유는 일절 없고 완벽하게 주최측의 무책임한 트롤짓 때문에 터진 사고인 셈이지.
티켓 환불이야 각 판매처에서 착착 진행된다지만, 비행기표랑 숙소까지 풀예약해두고 손꼽아 기다리던 해외 팬들은 순간 멘붕에 빠져버렸어. 이하이 측도 팬들에게 너무 미안해하면서, 이대로 억울하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매운맛 법적 대응 칼춤을 예고했더라고. 공연 목전에 두고 통수 제대로 친 주최사 때문에 가수도 팬도 죄다 피눈물 흘리게 생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