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공무원 하면서 10년 만에 순자산 10억을 찍어버린 현직자의 스토리야. 주인공은 경북 영주에서 일하는 30대 공무원인데, 지방 살이의 압도적인 가성비를 제대로 활용했더라고.
수도권 아파트 빚에 허덕이는 대신 1억 원대 지방 신축 아파트를 사서 20분 만에 출퇴근하고 남는 시간은 가족과 나를 위해 썼어. 공무원 부부가 용돈을 아껴가며 3년 만에 시드머니 1억을 모았고, 주거비가 적게 드니 대출도 금방 갚고 금융 투자로 바로 진입했지.
진짜 압권은 투자 타이밍이야. 2020년 코로나 폭락장 때 자산배분의 맛을 본 뒤, 2022년 금리 인상 폭락장 때는 무려 공무원연금대출 5천만 원까지 영끌해서 줍줍에 나섰어.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금융자산만 7억을 넘겨버렸지.
포트폴리오도 엄청 간단해. 개별 주식은 1도 안 사고 미국, 일본, 중국, 인도, 한국 지수 ETF에 65퍼센트, 국채 20퍼센트, 금 12퍼센트, 비트코인 3퍼센트로 딱 분산했어. 한 달에 딱 5분 동안 비중 맞춰서 사고파는 딸깍 리밸런싱만 하면 끝이래.
지금은 언제든 사표 던질 수 있는 무적의 무기를 품에 안고 있어서 회사 생활도 덜 괴롭다고 해. 워런 버핏도 시골 오마하에 산다면서 지방 살이의 매력을 강력 추천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