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리수가 안선영 유튜브 채널에 솔로로 깜짝 등판해서 전 남편 미키 정이랑 10년 만에 이혼하게 된 진짜 속사정이랑 그동안 억울하게 따라다녔던 루머에 대해 아주 솔직하게 입을 열었어. 2007년에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결혼하고 10년이나 부부로 지냈으니 꽤 오랫동안 깨가 쏟아지게 살았는데, 갑자기 각자의 길을 간다고 했을 때 온갖 억측과 소문만 무성했었잖아.
알고 보니 하리수가 남편을 진심으로 아끼고 생각해서 먼저 쿨하게 놓아준 거였더라고. 남편이 사업에 열중하며 즐거워하는 멋진 모습을 보면서, 그저 하리수의 남자가 아니라 자기 이름 석 자로 세상에 당당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느꼈대. 게다가 전 시댁이 대대로 독자 집안이라 자식을 낳아주지 못하는 미안함과 죄송함이 가슴 한구석에 늘 가시처럼 무겁게 남아있었다고 해. 그래서 남편이 다른 사람을 만나 예쁜 아이도 낳고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바라는 마음에 본인이 먼저 이혼하자고 건넸다나 봐.
그리고 예전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돌던 하리수가 남편을 폭행해서 경찰서 정모를 갔다느니 하는 황당무계한 찌라시도 단칼에 종식시켜 버렸어. 당시 둘이 사이가 워낙 좋았던 데다가 미키 정 씨가 어디 가서 가만히 맞고만 있을 인물도 아니라며 어이없는 소문을 단번에 싹 해명했지. 서로의 앞날과 진정한 행복을 축복하며 쿨하게 갈라선 대인배의 경지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