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가 유튜브에서 할머니 모시고 5성급 호텔로 호캉스 떠나는 영상을 올렸더라고.
차 타고 이동하면서 할머니랑 이런저런 가족 소식을 주고받는데, 김구라가 재혼해서 낳은 만 5살짜리 늦둥이 동생 수현이 이야기부터 시작했어. 자기는 어릴 때 낯가리고 부끄러움이 많았는데, 동생은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끼가 넘쳐난다며 찐 오빠 모먼트를 풍기더라고.
그러다가 할머니가 슬그머니 친엄마는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근황을 물어봤거든. 다들 알다시피 김구라 전처이자 그리 친엄마가 예전에 빚이 17억 넘게 터져서 엄청 이슈였고 결국 부모님이 이혼까지 했잖아.
근데 그리는 아주 담담하게 엄마 전라도에서 잘 계신다고 대답했어. 그러면서 엄마한테는 나밖에 없는데 당연히 내가 연락 잘 드리고 챙겨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는데, 진짜 효심 폼이 장난 아니더라.
사실 김구라도 방송에서 그 당시 17억 빚 소문이 돌았지만 최종 정리하다 보니 실제 빚이 그거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었거든.
어릴 때부터 스펙터클한 집안 풍파 다 겪었으면서도 어긋나지 않고 할머니 5성급 호텔 모셔가고, 늦둥이 동생 챙기고, 혼자 계신 친엄마까지 든든하게 케어하는 거 보면 진짜 속 깊은 멘탈 갑 유교보이 그 자체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