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두고 인천시가 아주 기가 막힌 대형 사고를 쳐버렸어.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한다고 공들여서 현수막을 딱 걸었는데, 글쎄 태극기 태극 문양이 아래위로 뒤집혀 있었던 거지. 나라의 얼굴이자 상징인 태극기를 거꾸로 달아버렸으니 이걸 본 시민들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어.
이 참사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슈주 매운맛 대표 김희철이 등판했지. SNS에서 이 거꾸로 된 태극기 현수막 소식을 접하자마자 참지 못하고 “X돌았네”라는 찰진 한마디와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남겨버렸어. 필터링 따위는 거치지 않는 김희철 특유의 솔직함이 폭발한 순간이었지.
거기에 멤버 최시원까지 슬그머니 댓글창에 나타나서 조용히 태극기 이모티콘을 툭 던지고 갔어. 희철이 형의 극딜에 말없이 조용한 화력 지원을 보낸 셈이야.
광복절을 기리려고 만든 행정 현수막에서 태극기를 엎어놓았으니 시청 담당자는 영혼까지 털릴 예정이야. 2005년에 데뷔해서 요즘 JTBC 예능 ‘연애전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신나게 활약 중인 김희철도 이 황당한 광경에는 참을 수 없는 사이다 발언을 날려버린 거지.
남의 나라 국기도 아니고 우리나라 광복절 현수막에 태극기를 뒤집어 놓다니, 진짜 검수는 어디로 밥 먹으러 갔던 건지 다들 기가 차서 헛웃음만 나오는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