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하루 만에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어. 지난 7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만 온열질환 환자가 35명이나 나왔고, 이 중에서 중랑구 길가에 있던 58세 남성과 강남구 자택에 있던 81세 여성이 목숨을 잃었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제는 야외뿐만 아니라 집 안조차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야.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올해 5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서울의 온열질환자가 386명에 달했어. 전국적으로는 누적 환자가 3080명을 넘어섰는데, 환자 수는 작년보다 조금 줄었지만 오히려 사망자는 작년 21명에서 올해 29명으로 대폭 늘어났다고 해. 서울 전역에는 이미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고, 얼마 전에는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 중대 경보까지 발령되었을 정도로 더위가 엄청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도 비상 대책을 마련해서 운영하고 있어. 100개가 넘는 반과 4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폭염 상황실을 가동 중이고,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나 야외 근로자, 노숙인 같은 취약계층 3만 명 이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대. 그리고 시내 곳곳에 무더위쉼터와 기후동행쉼터, 응급대피소 등 9천800여 곳을 운영하고 있으니까 더울 때 꼭 이용하는 게 좋아.
진짜 요즘 날씨에는 물 자주 마시고 가급적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해. 주변에 혼자 계신 어르신이나 건강이 약한 분들이 있다면 안부 전화 한 통씩 꼭 드리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