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법정 증인석에 등판해서 특검팀이랑 팽팽한 설전을 벌였더라고.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부부한테 260만 원짜리 로저비비에 명품 클러치백을 선물 받았냐는 추궁을 받았거든. 김 여사는 처음엔 가방 받은 줄도 몰랐고 누구를 통해서 들어왔는지 기억이 1도 안 난다면서 청탁 대가성을 싹 다 부인했지.
명품 선물이 이례적이지 않냐고 특검이 압박하니까 김 여사가 바로 발끈해서 역공을 시전했더라고. 그동안 영부인들 수사는 다 해보고 이례적이라고 하는 거냐며 오히려 억울해했어. 게다가 옷 색깔마다 가방 맞추기가 힘들어서 짝퉁도 사고 지인한테 자체 제작 맡긴 적도 있다면서 영부인의 명품 패션 고충을 TMI로 대방출했지.
심지어 판사한테도 한쪽 편만 들지 말라고 직구를 던지는 매운맛 태도를 보여줬어. 원래 불출석 때문에 과태료 300만 원에 구인장까지 발부됐었는데, 본인이 자발적으로 나왔으니까 과태료 좀 깎아달라고 판사한테 네고를 시도했거든. 결과는 어떻게 됐게? 놀랍게도 판사가 과태료를 전액 취소해 줘서 300만 원 네고에 성공했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