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광복절 기념으로 내걸은 현수막 속 태극기가 홀라당 뒤집혀 보인다고 말이 나왔음. 시청에서는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아래에서 올려다본 인스타 감성 구도라 문제없다고 해명했지.
이걸 본 김희철은 처음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SNS로 강하게 극딜을 박았다가, 시청 해명을 듣고 아 내 공간감각이 구려서 오해했음 죄송함 하고 빛의 속도로 꼬리를 내리고 사과문을 올렸음.
하지만 23년 동안 같이 구른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생각은 완전 달랐음. 해명보다는 잘못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바로잡는 게 진짜 책임감 있는 태도라며 다른 비슷한 사진들까지 끌어와서 팩트 폭격을 멈추지 않았지.
거기다 빛의 속도로 도게자 박은 김희철을 향해서도 유쾌하게 한마디 얹었음. 내가 23년 동안 지켜봤는데 안 그러던 형이 요즘 나이 먹고 착한 척에 예의까지 차리느라 본심이 잘 전달 안 된 것 같다며, 다음 주에 만나서 범죄도시 진실의 방으로 데려가겠다고 매운맛 딜을 넣은 거임.
태극기 각도 논란으로 시작했던 시끌벅적한 해프닝이 결국 23년 차 아이돌 찐친들의 진실의 방 정모 예고로 타오르고 있음. 시청 해명에 납득하고 과감하게 사과했던 김희철이 과연 최시원의 진실의 방 투어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가 이 사건의 최고 관전 포인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