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가족까지 협박한 스토커 A씨한테 검찰이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했다는 소식이야. 당초 법원에서 벌금 300만 원짜리 약식명령을 내렸었는데, A씨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억울하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거든. 그런데 판을 다시 짜다 보니 검찰 구형이 3배 넘게 떡상해 버리는 황당한 결말이 나와버렸지 뭐야.
A씨는 SNS에 통화 녹음 파일까지 까면서 1년간 나눈 통화 77건 중 62건은 황정민이 먼저 건 거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어. 하지만 황정민 측은 제발 연락 좀 끊으라고 거절 의사를 전달하려고 어쩔 수 없이 전화했던 거라고 깔끔하게 반박했지. 게다가 A씨는 재판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SNS에 황정민 가족을 향한 협박성 글을 올리고, 도리어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대 민사 손해배상 소송까지 걸어버리는 기적의 논리를 보여줬어.
검찰은 범행 기간이 너무 길고 일방적인 연락 횟수가 선을 넘은 데다 피해자 가족까지 괴롭혀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어. 그런데 정작 A씨는 끝까지 일방적인 사건이 아니었다면서 재판 끝나면 다신 연락 안 할 거라는 정신승리성 멘트를 날렸지. 황정민 스토커 A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8일에 열릴 예정이라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다들 눈여겨보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