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바쁜 일정 속에서 피로 좀 풀려다가 경찰서 정모까지 하게 된 연예인들 소식이 올라왔네. 얼마 전 박나래에 이어 이번엔 샤이니 키랑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까지 이른바 주사 이모한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고 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지난달에 두 사람을 조용히 불러다가 구체적인 정황을 조사했다더라고.
알고 보니 사건의 중심인 주사 이모라는 분은 오피스텔이나 심지어 자동차 안을 오가면서 비공식 수액 주사를 놓아주던 완전 무면허 업자였어. 의사 면허도 없이 주사기 들고 출장 다니다가 꼬리가 길어서 경찰 단속에 딱 적발된 거지. 연예인 삼인방은 이모님이 진짜 정식 의사인 줄 알고 순진하게 영양제 맞은 거라고 해명하면서 작년 12월에 방송 활동을 싹 접고 자숙 모드에 들어갔잖아. 샤이니 키는 그나마 반년 정도 쉬다가 지난 6월에 방송으로 살며시 돌아왔지만 말이야.
경찰 조사의 핵심은 세 사람이 이모님한테 국내 의사 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링거를 맞았는지 아니면 진짜 속았던 건지 밝혀내는 거래. 경찰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리 검토 마친 뒤 조만간 사건을 끝낼 계획이래. 꿀 같은 피로 회복 주사 맞으려다 진짜로 피 보게 된 참 씁쓸하고도 짠한 상황이야. 아무리 바빠도 주사는 제발 정식 병원 가서 맞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겨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