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성이 자신의 친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키우던 강아지까지 목 졸라 죽인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어. 이번 사건 피의자인 18세 A군은 존속살해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검찰로 송치되었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A군은 집에서 40대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범행을 저질렀다고 해. 당시 A군은 망상적 사고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어. 어머니를 살해한 직후에는 함께 살던 반려견마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직접 경찰에 자진 신고했어. 범행 당시 집 안에는 다른 가족 없이 두 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지.
A군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부모, 동생과 함께 생활해 왔으며, 이전에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어.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출석했을 때 취재진이 가족과의 갈등이나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에 대해 질문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어.
경찰은 사건의 경위와 정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A군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긴 상태야. 정신적 질환과 망상이 빚어낸 참혹한 비극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