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승원이 음주운전으로 재판받고 있는데 내용 보면 아주 기가 찬다. 무려 음주운전만 다섯 번째 걸린 거래. 한두 번도 아니고 무려 5트나 적발됐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이번에는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에서 역주행까지 하다가 경찰한테 딱 잡혔단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165%였는데 이 정도면 그냥 도로 위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더 레전드인 건 사고를 치고 난 직후의 행동이다. 자기 여자친구한테 연락해서 용산경찰서에 있는 차에서 블랙박스 저장장치 좀 몰래 빼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무슨 영화 촬영하는 것도 아니고 범죄 증거인멸까지 야무지게 시도하려다가 걸린 거다. 이 정도면 윤창호법 1호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괜히 획득한 게 아니다.
1심에서는 징역 1년 실형 나오고 바로 구치소로 직행했다. 검찰은 재범 위험이 너무 높다면서 징역 4년을 때려달라고 항소심에서 요청했단다. 그 와중에 손승원 측은 혐의를 다 인정했으니 제발 선처해 달라고 싹싹 빌고 있다. 매일 밤낮으로 자책하고 있고 사회 나오면 성실하게 살겠다는데, 다섯 번이나 적발된 상황에서 과연 판사님이 그 말을 믿어줄지 심히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