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승원이 또 술 먹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제대로 덜미가 잡혔어. 이번이 무려 다섯 번째 음주운전 적발인데 진짜 이 정도면 운전면허 취소가 아니라 운전대 자체를 차압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심지어 작년 11월에는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를 7km나 달리고 1분 30초 동안 역주행까지 했대.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기준의 두 배를 홀라당 넘겼다니 길거리가 무슨 GTA 게임인 줄 알았던 거지.
1심에서는 징역 1년이 나왔는데 정신을 못 차렸는지 2심까지 갔거든. 그런데 항소심 재판부가 죄질이 너무 나쁘다고 형량을 두 배로 뻥튀기해서 징역 2년을 때려버렸어. 왜냐하면 술 먹고 역주행한 것도 모자라 여자친구한테 블랙박스 SD카드 좀 숨겨달라고 쯧쯧 작업까지 쳤다더라고. 증거인멸 교사까지 시도했으니 판사님이 형량을 2년으로 수직 상승시킨 거지.
그나마 다행인 건 사고가 안 났고 나중에 SD카드를 순순히 제출했다는 점이라지만 2015년에 두 번, 2018년에 두 번, 그리고 이번까지 합쳐서 총 5범이야. 예전에 무면허 뺑소니로 윤창호법 적용까지 받았던 사람인데 참 안 바뀌나 봐. 드라마 청춘시대나 와이키키 나올 때는 이미지 참 좋아 보였는데 이제는 감빵시대 와이키키 실사판 찍게 생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