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이 CNBC 인터뷰에서 반도체 시장이 완전히 고삐 풀렸다고 고백했어. 올해 손님들 주문량이 평소보다 무려 2배나 쏟아져서 그야말로 전쟁터가 따로 없대. 내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기근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라 생산 능력을 미친 듯이 늘려야 하는 상황이야.
근데 반도체 공장 하나 뚝딱 짓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잖아. 건물만 올린다고 되는 게 아니라 소재랑 부품 댈 업체 수백 개가 얽혀있는 생태계라 최소 4년에서 5년은 걸리거든. 게다가 미국에 당장 공장 지으라는 압박까지 들어오는데 적합한 부지 찾기도 힘들어서 머리 터지게 계산기 두드리는 중이래.
최 회장은 AI를 4살짜리 꼬마에 비유했어. 이 꼬마가 자라면서 지식을 계속 흡수하려면 메모리가 계속 필요하다는 거지. 나중에는 사람 한 명당 AI 에이전트를 10개씩 끼고 살 테니까 반도체 수요가 장기간 우상향하는 길고 긴 사이클이 올 거라 예상했어.
참고로 제일 소중한 단골 손님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 형님이래. 매년 신제품 꺼내는 거 보면서 경외심마저 든다고 하더라고. 그 외에도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수장들도 가끔 만나는 주요 고객들이라고 친분을 과시했어. 반도체값 뛰면 물가도 오르니까 빠르게 물량 풀어서 사태 잡겠다고 하니 일단 기대해 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