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혜린이 서울 안국동에 타코 가게를 차렸는데 월매출이 무려 1억 4천만 원을 찍었다고 함. 재료비랑 월세, 인건비 다 빼고도 매달 통장에 꽂히는 순수익만 4000만 원 수준이라는데, 장사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폼 제대로 미쳤음.
데뷔 15년 차 베테랑 아이돌이 갑자기 요식업 생태계에 등판한 계기가 은근히 웃프다.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랑 무대가 싹 사라지니까 현타가 세게 왔었다고 함. 매일 오후 3~4시에나 눈뜨면서 “내가 지금 뭐 하고 살지” 하고 멍때리다가, 인생 리셋하려고 무작정 알바부터 뛰어든 거임. 밖에 나가서 부지런히 사는 사람들 보니까 그동안 침대랑 물아일체로 지낸 시간이 너무 아까웠대.
처음엔 연예인이 식당에서 땀 흘리고 일하면 주변에서 안 좋게 볼까 봐 살짝 쫄기도 했음. 하지만 곧바로 “남 시선이 밥 먹여주냐” 마인드 탑재하고 뇌절 없이 타코판에 직진해 버림. 그렇다고 EXID 본업을 빤스런 친 건 절대 아니고, 노래랑 장사 둘 다 갓생 모드로 조지는 중임. 과거에 차트 위아래로 찢던 짬바 어디 안 가고 안국동 장사까지 접수해 버린 게 레전드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