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서 충격적인 가족 간 폭력 사건이 하나 발생했어. 가출을 말리던 50대 어머니에게 전기주전자로 끓인 물을 부어버린 10대 딸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어.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를 적용해 A양을 붙잡았다고 밝혔지.
조사된 사건 경위를 살펴보면 참 씁쓸해. A양은 집을 나가서 평소 알고 지내던 언니 집에서 머물려고 했대. 그런데 어머니 B씨가 가출을 강하게 말리면서 휴대전화를 빼앗자, 이에 격분한 A양이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저지른 거야. 전기주전자에 물을 팔팔 끓인 뒤 어머니의 머리와 다리 부위에 그대로 쏟아부었어.
이로 인해 어머니 B씨는 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게 되었어. 범행을 저지른 직후 A양은 어머니와 함께 집 밖으로 나와 있었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지.
경찰은 A양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또한 피해를 입은 어머니와 가해자인 딸을 긴급히 분리하기 위한 임시 조치 신청 등 2차 피해 방지 대책도 검토 중이라고 해. 부모 자식 사이에서 일어난 너무나도 비극적이고 위험한 사건이라 마음이 참 묵직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