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한테 줘야 할 재산분할금이 무려 9440억 원이나 되거든. 원래는 소송을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문제는 3주 안에 1조 원에 가까운 현금을 마련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거지. 보유한 SK 주식을 대량으로 내다 팔면 주가가 떡락해서 그룹 지배력까지 휘청거리잖아.
그래서 최 회장 측이 현금이랑 주식을 섞어서 주겠다고 제안했대. 주가 떨어지면 차액을 보전해주고, 주가 올라도 추가로 돈 안 달라는 나름 혜자 조건을 걸었지. 하지만 노 관장 측은 응 돌아가, 판결문 적힌 대로 무조건 전액 현금 일시불을 외치며 단칼에 거절해 버렸어.
판결이 그냥 확정되면 하루 지연이자만 무려 1억 3천만 원씩 찍히는 헬게이트가 열리거든. 가만히 숨만 쉬어도 하루에 아파트 한 채씩 날아가는 셈이라, 최 회장은 재상고 마감 시한 1분 전에 부랴부랴 대법원 문을 두드렸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인지대 수수료를 내더라도 이자 부담을 피하면서 현금 마련할 시간을 버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계산한 거지.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주가 급등 시점만 반영해서 분할 비율을 정한 것도 모순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대. 게다가 최근 SK 주가가 다시 30% 넘게 급락해서 셈법도 완전히 복잡해졌어. 9440억 원 현금 일시불 쟁탈전, 과연 세기의 이혼 소송 엔딩은 어떻게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