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랑 중국이 아주 제대로 맞붙는 중인데, 기술 주도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싸움이 완전히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35개 동맹국한테 조만간 편지 한 장을 날릴 예정이래. 내용은 간단해. 중국 AI랑 손잡거나 은근슬쩍 양다리 걸치면, 미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클럽에서 바로 영구 탈퇴시키겠다는 거임.
원래 미국이 중국의 기술 독주를 견제하려고 작년에 ‘팍스 실리카’라는 모임을 만들었거든. AI 모델부터 핵심 광물 공급망까지 우리 동맹끼리 싹 다 챙기자는 취지였고, 한국, 일본, 호주 같은 국가들이 싹 모였어. 그런데 중국 시진핑도 가만히 안 있고 맞불을 놓으면서 ‘세계 인공지능 협력기구’라는 라이벌 클럽을 만들어 버린 거지.
문제는 카자흐스탄 같은 몇몇 나라들이 양쪽 클럽 모두에 슬그머니 이름을 올리며 양다리를 타기 시작했다는 거야. 이걸 본 미국이 뚜껑이 열려서 서한 초안에다가 “양쪽에 다 참여하는 건 아무 데도 참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다”라는 매운맛 팩폭을 적어 넣었어. 한마디로 줄 잘 서라고 대놓고 압박하는 거지.
중국 AI 기술이 맹추격해 오고 광물로 보복을 때리니까, 미국도 더 이상 봐주지 않고 진짜 내 편만 챙기겠다는 마인드로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어. 이 숨 막히는 핑퐁 게임 속에서 동맹국들이 과연 어느 줄을 타고 생존할 수 있을지 끝까지 눈여겨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