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까지만 해도 확정된 거 없다면서 발뺌하더니 결국 진짜로 복귀를 해버렸네.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받았던 배우 유아인이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야.
이번 복귀작은 무려 ‘파묘’랑 ‘검은 사제들’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라고 해. 성직자의 의뢰를 받아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적하는 오컬트 영화인데, 유아인은 여기서 멘탈 강한 청부업자 역할을 맡았어. 이성민은 신념 때문에 금기를 깨는 성직자, 이준혁은 영생을 꿈꾸는 이교도로 나온다네.
사실 지난달에 시사회장에 슬그머니 얼굴 내밀었을 때부터 이미 각을 잡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았거든. 그때 배급사에서는 “결정된 바 없다”라며 시치미를 뚝 뗐지만, 불과 한 달 만에 대본 리딩 사진을 땋 올려버리면서 공식화됐어. 이 정도면 소문이 아니라 그냥 예고편이었던 셈이지.
하지만 민심은 진짜 차가워. 온라인 반응을 보면 “굳이 유아인이어야 했나”, “장재현 감독 팬이라 기대했는데 아쉽다” 같은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야. 법적인 처벌이 끝난 거랑 대중한테 다시 사랑받는 건 별개인데 너무 일찍 나온 거 아니냐는 반응이 많아.
아무튼 촬영은 이번 달부터 들어간다는데, 과연 연기력으로 이 매서운 민심을 뒤집을 수 있을지 관객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