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37세 장미란 씨가 지난 5월 중순 자택을 나선 이후 3개월째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가족들은 키 158cm의 마른 체형에 금팔찌를 착용했다는 인상착의와 영상을 공개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간절히 요청하는 중이야. 약 10년 전 제주로 이주한 장 씨는 한림읍에서 지내왔는데, 5월 12일 밤에서 13일 새벽 사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완전히 끊겼거든.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 정말 황당한 사실이 드러났어. 가족들이 5월 중순에 처음 실종 신고를 했을 당시, 야간 근무를 서던 경장이 상사에게 대상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허위로 보고하고 사건을 그냥 종결 처리해 버린 거야. 가족들이 7월에 여전히 연락이 안 된다며 다시 신고를 하고 나서야 경찰이 뒤늦게 가출과 실종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재조사에 착수했지.
현재까지 장 씨의 카드 사용 내역이나 휴대전화 사용 기록, 병원 진료 이력 같은 생활 반응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어. 한편 허위 보고로 사건을 덮었던 경장은 지난달 경찰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로 조사받다가 현재 직위 해제까지 된 상태래. 실종자의 조속한 발견과 함께 경찰의 황당한 부실 대응에 대한 엄정한 조사가 필요해 보여.
